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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 압력에 국제금시세 내려가다.

아시아골드 2016. 12. 9. 11:05

유럽중앙은행 압력에 국제금시세 내려가다.

 

 

 

 

 

안녕하세요. '금군' 입니다.

8일(현지시간) 국제금시세가 잠깐의 상승세를 보이곤 다시 하락했습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예상보다 파격적인 통화 완화책을 제시한 것이 국제금시세에 하락영향을 끼쳤습니다.

이제 금값은 다가오는 13~14일(미국시각) 열릴 FOMC 통화정책 회의를 주목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국제금값은 온스당 1172.40달러로 전일 대비 0.43% 하락했습니다.

국제금시세는 전날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가 이날 다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이날엔 유럽중앙은행 (ECB) 가 금값을 눌렀습니다.

 

ECB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본사에서 정례회의를 열고

내년 3월 종료되는 양적완화 기한을 내년 말까지 9개월 더 연장키로 결정했습니다.

ECB가 비록 내년 4월부터 월간 양적완화 규모를 기존의 800억 유로에서 600억 유로로 줄이기로 했지만

 

 

 

 

 

 

블룸버그 통신에 의하면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이같은 결정은 양적완화의 종료나 급격한 축소를 의미하는 테이퍼링 차원은 아니며 필요시

양적완화 규모가 기한을 더 확대하거나 연장할 수 있다" 고 밝히면서

시장은 통화완화 정책을 연장한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또 이와같은 ECB의 통화완화 정책 고수에 미국 달러가치가 상승세를 보였으며,

미국 달러의 단기 대체재인 국제금시세는 다시 고개를 숙여야만했습니다.

 

 

 

이제 금 시장은 다음주 열릴 FOMC 정례회의를 주목할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시장 일각에선 다음주 FOMC 회의에서 미국 연준이 금리를 올리더라도

금값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나타납니다.

 

시장이 12월 금리 인상 전망을 이미 반영한 측면이 많다는 것이죠.

 

 

 

 

 

 

 

이제 중요한 것은 FOMC가 내년 통화정책 전망을 어떻게 내놓느냐에 달린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습니다.

만일 FOMC가 내년 금리인상 전망을 약하게 가져갈 경우 달러 절상은 제한되고

 

국제금시세는 반등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시장 일각에선 보고 있습니다.

 

 

 

 

 

 

반면 FOMC가 내년 금리인상 기조를 강하게 가져갈 것이란 신호를 보낼 경우

달러 추가 강세 속에 금값 추가 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시장 일각의 진단입니다. 

 

FOMC 결과에 금시장이 주목할 것으로 보이는 이유도 이런 엇갈린 전망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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